겨울은 많은 트라이애슬릿들에게 ‘쉼의 시간’으로 여겨졌지만, 사실 다음 시즌의 성공을 위한 필수 투자 기간입니다. 이 글은 과학적 원리에 기반한 12주 triathlon winter base training 계획부터 근력 및 영양 전략까지, 다음 시즌 개인 최고 기록(PR) 경신을 위한 탄탄한 기초를 쌓는 모든 방법을 안내합니다.
목차
- 겨울 베이스 트레이닝이 트라이애슬론 성공의 핵심인 이유
- 왜 ‘천천히 달려야’ 빨라지는가? — 베이스 트레이닝의 과학적 원리
- 당신을 위한 12주 베이스 트레이닝 실전 계획 (샘플 플랜 포함)
- 엔진을 받쳐줄 섀시 강화: 근력 훈련과 부상 방지 전략
- 겨울 농사의 결과, 시즌의 성공으로 증명하라
- 자주 묻는 질문 (FAQ)
겨울 베이스 트레이닝이 트라이애슬론 성공의 핵심인 이유
많은 선수들이 겨울을 휴식기로 여기지만, 사실 이 시기는 다음 시즌의 성패를 가르는 ‘투자의 시간’입니다. 베이스 트레이닝은 단순히 쉬는 기간이 아니라, 시즌 중 고강도 훈련과 레이스를 견디기 위한 넓고 깊은 에너지 시스템, 즉 강력한 유산소 엔진을 만드는 단계입니다.
베이스 트레이닝은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미토콘드리아 밀도를 증가시키며, 지방 산화 능력을 키우는 저강도·고볼륨 훈련을 기본으로 합니다. 이는 시즌 중 이루어지는 고강도 훈련의 토대를 만드는 중요한 과정입니다(TrainingPeaks, 2022).
더불어, 트레이닝의 주기화(Periodization) 원리에 따르면 훈련은 Base → Build → Peak → Race → Transition 단계로 나눠집니다. 이 중에서 Base 단계, 즉 겨울 베이스 트레이닝은 저강도·고볼륨의 유산소 훈련에 집중하며, 전체 시즌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(Sports Medicine, 2021).
실제 엘리트 지구력 선수들도 연간 75~80%를 저강도 Zone 1-2 훈련으로 채우며, 오프시즌에 80% 이상을 이 영역에서 훈련하여 체력을 구축합니다(PubMed, 2016). 겨울 베이스 훈련 없이는 고강도 시기 향상이 한계에 부딪히는 셈입니다.
코치 노트: 겨울철 기후와 접근성이 어려운 국내 환경에서는 실내 트레이닝(스마트 트레이너, 트레드밀 등)을 적극 활용해 저강도·고볼륨 유산소 베이스를 꾸준히 구축하세요.

왜 ‘천천히 달려야’ 빨라지는가? — 베이스 트레이닝의 과학적 원리
베이스 트레이닝의 핵심인 Zone 2 훈련(최대 심박수의 60-70%, FTP의 55-75%, 또는 ‘옆 사람과 대화 가능한 강도’)은 지루해 보이지만, 몸속 미토콘드리아의 수와 크기를 증가시켜 유산소 에너지 생산 능력을 극대화합니다.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 에너지 공장과 같아서, 고강도 훈련은 ‘공장의 효율’을 높이는 반면, 저강도 훈련은 ‘공장의 수 자체’를 늘리는 과정입니다(PubMed, 2016).
게다가 인체의 탄수화물은 약 2,000kcal 저장되지만, 지방 저장량은 수만 kcal에 달해 무한에 가까운 에너지원입니다. Zone 2 훈련은 지방을 주요 연료로 쓰는 능력을 키워, 장거리 레이스에서 탄수화물 고갈(봉크)을 예방하고 후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게 만듭니다(PubMed, 2016).
| 훈련 강도 구간 | 에너지원 비율 (지방:탄수화물) | 설명 |
|---|---|---|
| Zone 1-2 (저강도) | ~70% 지방, 30% 탄수화물 | 지방 대사 능력 극대화 |
| Zone 3-4 (중강도) | 지방과 탄수화물 혼합 | |
| Zone 5 (고강도) | 주로 탄수화물 |
코치 노트: Zone 2 훈련의 강도 조절은 ‘편안한 대화가 가능한 상태’를 기준으로 하며, 심박수 또는 FTP 수치를 참고해 꾸준히 관리하세요.

당신을 위한 12주 베이스 트레이닝 실전 계획 (샘플 플랜 포함)
12주 계획의 구조: 적응 → 구축 → 전환
- 1단계 (1~4주): 기초 적응기
낮은 강도에 집중하며 주 3~4회 훈련 습관을 회복합니다. - 2단계 (5~8주): 볼륨 구축기
훈련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리며, 특히 주말 장거리 훈련(Zone 2 장시간)이 중요합니다.
전체 훈련의 80% 이상을 Zone 2에서 유지합니다. - 3단계 (9~12주): 강도 전환기
템포나 스위트스팟 같은 약간 높은 강도를 간간이 포함시켜, Build 단계로 부드럽게 연결합니다.
주간 샘플 플랜 (볼륨 구축기 예시)
| 요일 | 훈련 내용 | 강도/목표 및 시간 |
|---|---|---|
| 월 | 휴식 또는 가벼운 스트레칭 | 회복 중심 |
| 화 | 수영: 기술 드릴 70%, Zone 2 30% | 60분 |
| 수 | 사이클: 실내 트레이너 Zone 2 | 60~90분 |
| 목 | 달리기: Zone 2 조깅 + 마무리 템포 5분 | 45~60분 |
| 금 | 근력 훈련 또는 완전 휴식 | 주 2회 근력 포함 권장 |
| 토 | 사이클 장거리: Zone 2 | 2~3시간 |
| 일 | 달리기 장거리: Zone 2 | 70~90분 |
겨울철에는 스마트 트레이너(예: 즈위프트)와 트레드밀을 적극 활용하세요. 지루함은 팟캐스트나 음악으로 달래고, 긴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견디는 것이 중요합니다.
코치 노트: 계획은 가이드라인입니다. 개인 체력과 일정에 맞게 강도와 볼륨을 조절하며, 과훈련은 피하세요.

엔진을 받쳐줄 섀시 강화: 근력 훈련과 부상 방지 전략
베이스 트레이닝은 유산소 능력 향상뿐 아니라, 부상 방지와 파워 효율성을 위해 반드시 근력 및 코어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.
- 부상 방지: 반복적인 스트레스에서 관절과 근육을 보호하고, 불균형한 근육 발달을 교정합니다.
- 파워 효율 증대: 강한 코어와 하체는 모든 종목에서 힘 전달 효율을 높입니다.
베이스 기간 필수 근력 운동 Top 5
| 운동명 | 주요 강화 부위 | 운동 설명 및 세트/횟수 |
|---|---|---|
| 데드리프트 | 햄스트링, 둔근, 등 | 3세트 8~12회, 몸 뒤쪽 전체 강화 |
| 스쿼트 | 대퇴사두, 둔근 | 3세트 8~12회, 하체 파워 기본 |
| 플랭크 | 코어 전반 | 3세트 30~60초, 자세 유지에 집중 |
| 풀업 또는 랫풀다운 | 등 근육 | 3세트 8~12회, 수영 풀 동작 지원 |
| 런지 | 고관절 안정성, 좌우 밸런스 | 3세트 8~12회(각 다리), 균형과 힘 개선 |
주 2회 루틴으로 시작해, 체력과 기술이 올라가면 점차 강도와 세트를 늘려가세요.
코치 노트: 정확한 자세가 부상 예방의 핵심입니다. 불확실하면 전문가 도움을 받으세요.

겨울 농사의 결과, 시즌의 성공으로 증명하라
- 겨울은 다음 시즌 성패를 결정짓는 ‘기초 공사’ 기간입니다(
triathlon winter base training의 중요성). - 전체 훈련의 80%를 Zone 2 저강도로 꾸준히 채워, 유산소 엔진(미토콘드리아 수, 지방산화 능력)을 최대한 키우세요.
- 유산소 훈련과 함께 주 2회의 근력 훈련을 병행해 부상 위험을 줄이고 경기 파워를 높이세요.
오늘 흘리는 땀 한 방울이 내년 피니시 라인에서 당신의 미소를 결정합니다. 지루함에 굴복하지 말고 꾸준히 기초를 쌓으세요. 시즌은 이미 시작됐습니다.
지금 바로 훈련 다이어리를 꺼내 이번 주 훈련 계획을 세우세요. 가장 먼저 시작할 훈련은 무엇인가요? 댓글로 당신의 겨울 훈련 다짐을 공유해주세요!
더 많은 정보는 TrainingPeaks 베이스 트레이닝 가이드와 PubMed 미토콘드리아 연구를 참조하세요. 안전하고 효과적인 훈련으로 올 겨울, 당신의 다음 시즌을 준비합시다!
자주 묻는 질문 (FAQ)
Q: 겨울 베이스 트레이닝은 꼭 저강도로만 해야 하나요?
A: 네, 전체 훈련의 80% 이상을 Zone 2(저강도)로 채우는 것이 핵심입니다. 이는 유산소 엔진을 극대화하고 시즌 중 고강도 훈련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입니다. 훈련 후반부(9~12주차)에 점진적으로 강도를 추가하여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.
Q: 실내 훈련만으로도 충분한가요?
A: 네, 겨울철 날씨를 고려할 때 스마트 트레이너나 트레드밀을 활용한 실내 훈련은 매우 효과적인 대안입니다. 중요한 것은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계획된 훈련 볼륨을 채우는 것입니다. 지루함을 극복하기 위해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Q: 근력 훈련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?
A: 주 2회 근력 훈련을 병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 이는 부상 방지는 물론, 수영, 사이클, 달리기의 파워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 데드리프트, 스쿼트, 플랭크와 같은 핵심 운동을 중심으로 정확한 자세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